
스마트폰으로 댕냥이 간식 직접 사는 부모님이 늘고 있다 "얘, 콩이 간식 떨어져 간다. 하나 주문해라. "이제까지 우리 집 반려견 콩이의 간식 주문은 내 몫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엄마가 갑자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도 쿠팡 깔았어. 간식 하나 시켰는데, 잘 먹더라~" 그날 이후,우리집 반려견 콩이의 간식 주문은 더 이상 내 몫이 아니게 됐다. "딱딱한 건 안 돼" - 간식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사실 엄마는 콩이의 체질을 누구보다 잘 안다."요즘 눈물도 많고, 사료 먹다가 토하더라.부드러운 간식을 먹여야겠어. 그렇게 스마트스토어에서 찾은 '노령견 전용 연어트릿'을 사셨다.내가 자주 사는 수제 간식보다 포장은 덜 예쁘지만 성분은 좋았다. "이거다!" 싶으셨는지, 그다음부터는 홈쇼핑도 챙겨보시고,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