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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서 가면을 쓰는 사람들?

사회복지사가 꼭 알아야 할 클라이언트의 '페르소나'"그냥 요즘 스트레스 좀 받아서요.""저는 별 문제없는데 아내가 상담 좀 받아보라 해서..."사회복지사라면 이렇게 말하는 클라이언트들을 자주 만나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클라이언트가 말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압니다.사회복지사가 상담 현장에서 마주치는 클라이언트의 '페르소나'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페르소나란?겉으로 보이는 나 vs 진짜 나 페르소나(Persona)는 원래 연극배우가 쓰는 가면이라는 뜻입니다.심리학자 할 융에 따르면, 페르소나는 사회 속에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외적 자아입니다.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며 만들어낸 이미지비난받지 않기 위해 본심을 감춘 말과 행동사회적 관계에 최적화된 나만의 생존 방식상담 ..

사회복지사 07:00:10

'복지멤버십' 앱, 복지 혜택 놓치지 않으려면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복지멤버십 활용하면 몰라서 못 받는 복지 혜택 없게 된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 왜 나한테 안 알려 주지?"혹시 이런 생각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복지멤버십을 가입 하시기 바랍니다.정부가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복지 알림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지멤버십이란?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복지알림 시스템입니다.한 번 가입해 두면"당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자, 우편, 복지로 앱 알림이 수시로 제공됩니다. 이처럼 내가 일일이 찾지 않아도 정부가 먼저 챙겨주는 맞춤형 복지 추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복지멤버십으로 받을 수 있는 대표 혜택2025년 현재, 약 400여 개 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이 중 주요 지..

정부지원 2025.07.21

복지 사각지대, 왜 끊이지 않을까?

복지 사각지대 해결책은 진짜 없나? 긴급생계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이 지원돼도 복지 사각지대 비극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전에서는 3개월 간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은 모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복지지원의 민낯을 다시 드러냈습니다. 이 시점에 진짜 복지 사각지대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 복지 사각지대란? 위기가구 긴급지원금이 왜 필요한가?복지 사각지대란 정부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위기 상황에 있는 저소득층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현실의 틈새를 말합니다.예를 들어,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도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에 미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긴급생계비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주위에는 이런 위기가..

정부지원 2025.07.21

Her 영화 속 사만다 같은 사회복지사는 현실에서 가능한가?

돌봄의 주체는 꼭 사람이어야 할까?개봉한 지 10년이 넘은 영화 Her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봅니다.고독한 남성 시어도어와 인공지능 가상인물 사만다 사이에 생긴 감정적 유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AI도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영화를 사회복지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만다는 정서적 교감을 하는 AI 사회복지사"이기도 하고 "AI가 사회적 고립과 감정적 결핍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를 묻는 AI 돌봄의 미래 이기도 합니다. 감정을 이해하는 사만다 - 복지사의 정서 지원을 떠올리게 하다사만다는 단순한 챗봇이 아닙니다.그녀는 시어도어의 말투, 목소리 떨림, 말속에 숨겨진 감정까지 읽고 반응합니다.이건 바로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감정 상태를 정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과정과 흡..

사회복지사 2025.07.19

왜 사회복지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면 안되나?

감정노동과 번아웃을 막는 실천 전략"사람은 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지 않을까?"이 질문은 복지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겁니다.그리고 그 사랑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존재가 바로 클라이언트일 때, 사회복지사의 심적 갈등은 커집니다. "나는 정말 돕고 싶은데, 왜 지치기만 할까?""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되는 게 아닐까?" 하지만 결론은 분명합니다.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해선 안 됩니다.그 이유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감정노동, 관계의 왜곡, 윤리적 경계라는 실질적인 리스크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1. 클라이언트는 왜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할까?많은 클라이언트는 오랜 시간 방임, 상처, 배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그들에게 사회복지사는 희망의..

사회복지사 2025.07.18

"이젠 좀 나가주라 아들아"... 솔루션은 없을까?

30대 자녀 자립시키는 법, 청년지원 정책 등 부모를 위한 현실 솔루션"대학 졸업도 했고, 취업도 했고... 근데 왜 아직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걸까?" 자녀가 30대가 넘었음에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서울 연구원에 따르면 1981~1986년생 기준, 35세에 부모와 동거 중인 비율은 32.1%, 수도권은 무려 41.1%에 달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정서적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경제적 부담도 상당히 커집니다.게다가 자녀가 직업이 있어도 저임금·불안정 고용으로 인해 분가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요?정부의 청년지원정책을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를 위한 실질적 5단계 '자녀 자..

정부지원 2025.07.18

"우리나라 복지정책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 지원되는 듯 아닌 듯, 사회복지의 불확정성을 말하다"

왜 사회복지에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나올까?사회복지에서 왠 '슈뢰딩거의 고양이?'하고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사회복지 분야에 확정되지 않고 동시에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 존재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황이 많이 존재합니다.그 실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사회복지 정책, 왜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나?1️⃣ 지원이 될까 말까? 모호한 기준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같은 복지제도를 볼까요?지원대상자 기준에는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가 얽히면서 내가 지원 대상인지 아닌지를 신청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즉, 나는 현재 복지 수급자 상태와 비수급자 상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겁니다.결국 서류를 내고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심사 결과가 나와야 수급자인지 아닌지가 결정됩니다.이런 상황은 마치 상자를..

정부지원 2025.07.17

사회복지사 자격증 땄다면, 공공기관 vs 일반기관 어디로 가야 할까?

안정적인 공공기관을 노릴까, 취업 기회가 많은 일반기관으로 먼저 갈까?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고 나면 취업지 선택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조금 더 노력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성 높은 공공기관을 들어가야 할까?""아니면 일단 취업을 해야하니 취업 기회가 많은 복지관·시설 같은 일반기관으로 가야 할까?" 어떤 방향으로 선택할지는 나의 성향과 어디서 어떻게 내 커리어를 관리해 나갈 것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성과 체계적인 업무를 원한다면 공공기관·전문기관으로사회복지사가 갈 수 있는 공공기관·전문기관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사회복지직 공무원 : 지방자치단체 복지과, 주민센터 복지정책과 등 근무공단·공기업 :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사회보장정보원 등지자체 직영센..

사회복지사 2025.07.15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 다 정규직일까? 계약직으로 취업해도 괜찮을까?

사회복지사 정규직? 계약직 취업 현실"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 정규직으로 취업되나요?"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자격증을 막 딴 분들이 물어보는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사회복지사 1급, 2급 자격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업무수행 자격일 뿐 정규직 채용을 보장하는 면허는 아닙니다.실제 채용공고를 살펴보면,정규직과 계약직이 대략 6:4 정도 비율로 나타나고 있고, 사회복지관,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같은 곳에서는 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일정 기간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정규직·계약직을 따로 뽑을까?"국가자격증도 있는데, 왜 계약직으로 뽑는 곳이 많죠?" 이유는 사회복지 사업의 특성 때문입니다.사회복지 사업은 국비·지자체비로 보조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사업 기간에 맞춘 기간..

사회복지사 2025.07.15

60 넘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 취업될까요?

사회복지사 2급, 1급 자격증 취득으로 재취업 성공하려면?많은 사람들이 퇴직 후 제2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하는데 사회복지사 2급, 1급 자격증은 늘 인기가 상위권입니다.퇴직자 중에는 "이제라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사 취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나이 들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면 정말 취업이 될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경험도 없고 이미 나이가 60이 넘었는데 사회복지사로 채용해 주지 않을 거란 의구심이 듭니다. 하지만 실제로 60 이후 사회복지사로 취업한 분들이 많습니다.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50대 후반~60대 초반에 사회복지사로 처음 취업한 사람들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게다가 노인요양시설, 데이케..

사회복지사 2025.07.14